![](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11/20190311085631364708.jpg)
[사진=아주경제 DB]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A형 간염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섭취할 때 감염되며,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증상은 발열과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등과 함께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70% 이상 황달이 동반되는 질병으로, 치사율은 0.1~0.3%로 낮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충청권 10만명당 발생률이 전국 평균(2.41)을 훌쩍 넘어서 대전 17.98, 세종 10.77, 충남 5.14, 충북 4.88을 기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항목을 늘려 상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인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를 섭취를 삼가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