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탁(대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달부터 ‘2019년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지비즈에 공고한다.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기술의 성공적 사업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지원대상은 도내 27개(성남·안양·안산·과천 제외) 시·군에 소재한 기업들로, 전년도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인 지방세 완납기업이다.
지원분야는 창안개발(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등), 제품생산(금형·목형 분야 시제품개발, 시험분석 등),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 국내 홍보판로, 국내 전시회 참가, 카탈로그 제작 등) 등으로, 기업 당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편의를 고려해 사업신청 시 불필요한 서류를 받지 않는 등 신청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도비 16억6500만 원, 시·군비 24억6500만 원으로 총 41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희망기업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올해 3월25일까지 1차 공고하여 접수 및 선정하고 잔여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공고를 할 계획이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까지 단계별 맞춤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 며 “새로운 기술을 갖췄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2,194건을 지원, 7151억 원의 매출증대와 29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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