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몰카 카톡방 연예인 포함 보도에 카더라 난무 "XXX에 나온 걔?"…한명은 정준영

  • 승리 은퇴 선언에도 논란은 가중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 대화창에 다른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카더라'가 난무하고 있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처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승리 카톡에 연예인이 여러 명도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연예인 중 한 명은 가수 출신으로 활발하게 방송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인터넷에는 'XXX 그룹 멤버가 승리랑 친하다' 'XXX에 출연 중인 연예인이라는 말이 있다'는 등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중 한 명은 가수 정준영이라고 SBS는 보도했고, 승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근 경찰은 해당 연예인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카톡에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BS FunE는 승리가 지난 2015년 투자 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그리고 클럽 아레나 전 직원이지 현 버닝썬 직원인 김모씨와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이들은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암시하는 듯한 대화를 나눠 또 다른 의혹이 불거졌다. 

승리 측은 논란에 대해 '조작'을 주장했고, 경찰은 승리 카톡 원본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접대 의혹 제보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카톡 원본'을 제공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원본을 확보한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고, 10일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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