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딸기의 중심 논산, 딸기축제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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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9-03-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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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논산딸기축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새콤달콤 ‘활짝’

논산딸기 원더풀~! 외국인도 반한 논산명품딸기[사진=논산시제공]


논산시(시장 황명선)은 11일 축제추진위원회 임원,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논산딸기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괄보고, 부서별 추진상황보고에 이어 축제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 딸기축제는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논산천둔치 및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총 5개 분야 90개 행사로 이뤄진다.

보고회에서는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스토리텔링 등 고품질 논산딸기의 우수성 알리기와 선샤인랜드· 탑정호·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등 논산의 명품 관광자원과 축제와의 연계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주차공간 확보방안, 축제 공간 배치, 향토음식점 개선은 물론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대책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축제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합심했다.

박남신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개선해 세계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널리 알려 세계로 나아가는 내실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4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 논산 딸기축제는 전국에서 58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딸기판매 및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 효과 등 240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는 등 세계중심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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