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 내 난임부부 건강교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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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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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역 내 난임 부부를 위해 한방 치료 지원 외에 전문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이는 임신·출산 문제로 고민이 큰 가정에게 육체·정신적 응원을 보내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사)한국난임가족연구소 박춘선 대표와 ‘280일 태교 체조’의 저자 김미연 요가 강사를 섭외한 상태다.

시는 처음으로 개설한 ‘난임 극복을 위한 부부 건강교실’은 4월 27일과 5월 11일, 2회에 걸쳐 토요일 오전 시 보건소내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과 요일을 조정했고, 하반기에도 1회 더 난임 부부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건강교실 참여자들은 안전한 임신을 위해 필요한 조건 만들기, 난임 극복을 위해 실천해야 할 일, 부부사랑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다”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난임 부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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