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자신의 남편 역을 맡은 중국배우 가오쯔치(36)와 지난 2014년 10월 결혼했다.
가오쯔치는 채림보다 2살 연하인 1981년 생으로 182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훈남 배우다. 육상선수 출신인 가오쯔치는 지난 2004년 중국 드라마 ‘진왕 이세민’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뒤 2011년 중국 후난TV ‘신 황제의 딸’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해 이후 ‘태평공주’, ‘아가유희’, ‘화비화, 무비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중국 시나연예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채림이 SNS 웨이보 계정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모두 끊었다고 지적하며, 한 관계자가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말 이미 이혼했다고 폭로했다고도 덧붙였다.
채림의 중국발 이혼설에 채림의 소속사 측은 11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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