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미세먼지를 낮추고 도시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올 한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어 다양한 테마숲 조성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주요 대로변 대상지역으로 가로수가 부족한 관양동 일원 시민대로에 이팝나무를 집중 식재, 경관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팝나무는 백색의 꽃이 나무전체에 피었다가 가을이면 콩 모양의 보랏빛 타원형 열매를 맺는 특성이 있으며 가로수로 적합한 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 두 개소 도로변에 대해서는 현재 심어져 있는 버즘나무를 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전정 작업을 벌여, 경관을 살리면서도 친근함이 감도는 가로수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올해 조성하는 테마숲이 여름철 폭염에 도시열섬 현상을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