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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리선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태국의 프라윳 현 총리(오른쪽)가 주 태국 이욱헌 대사를 만나고 있다(사진=태국 정부 홈페이지)]
태국의 사립대인 방콕대학이 9일 발표한 하원 총선과 차기 총리에 대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각 정당, 총리 후보들의 지지율이 모두 상승했다. 투표일이 24일로 다가옴에 따라 부동층이 지지 정당과 후보를 정하고 있는 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탁신 전 총리파인 '태국공헌당'이, 차기 총리 후보로는 프라윳 현 총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4~6일에 실시하였으며, 1735명이 응답했다. '이번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투표한다'가 96.7%(1주일 전 조사에서는 96.5%), '투표하지 않는다'가 1.5%(1.3%), '미정'이 1.8% (2.2%)였다.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미정이 21.6%(53.4%), 태국공헌당이 21.7%(12.8%), 프라윳 현 총리를 후보로 옹립한 친 군정 정당 '국민 국가의 힘'이 19.0%(11.6%), 민주당이 15.5%(7.6%), 신 미래당이 12.0%(5.7%)였다.
차기 총리 후보로는 미정이 17.7%(46.0%), 프라윳 현 총리가 24.8%(17.2%), 태국공헌당 수다랏 전 보건부 장관이 17.3%(12.0 %), 민주당의 아피싯 당수가 13.3%(6.9%), 신 미래당의 타나톤 당수가 11.3%(5.5 %)였다. 태국공헌당의 차차트 전 교통부 장관도 4.6%(2.9%)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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