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저소득층 창업 및 사회적기업에 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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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3-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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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민간사업수행기관 간담회 개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11일 서민금융진흥원 회의실에서 민간사업수행기관 간담회를 열고 서민금융 및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이 11일 서민금융 및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민간사업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서민금융진흥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저소득층 창업 및 사회적기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민간사업수행기관 14곳이 참석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15개 민간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창업자 및 사회적기업에 총 4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규모를 대폭 늘려 총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도시락 오찬을 갖고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진흥원은 그동안 민간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창업과 사회적기업 운영을 지원해왔으나 그 규모가 수요에 비해 부족해 아쉬웠다”며 “지난해 하반기 8개 기관을 신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지원규모를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사업수행기관 참석자들은 “취약계층이나 사회적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사업수행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민간 사업수행기관을 통한 취약계층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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