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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3개국 순방] 文대통령 마지막 일정은 '앙코르와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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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최신형 기자
입력 2019-03-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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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캄보디아 정부 요청으로 뒤늦게 결정…이후 6박7일 일정 마치고 귀국

아세안 3개국 순방길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6박 7일 간 국빈 방문한다. [사진=연합뉴스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3개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직전 캄보디아의 세계적인 유적지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다.

'도시의 사원' 등으로 불리는 앙코르와트는 앙코르 문화를 대표하는 고고학 유적이다. 앞서 9∼15세기 '크메르(캄보디아의 이전 명칭) 제국'의 수도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루나이 현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앙코르와트 방문은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으로 뒤늦게 추가된 일정이다.

이날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2일 말레이시아를 거쳐 14일 캄보디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16일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시엠레아프(시엠립)로 출발, 1시간 30분간 앙코르와트를 둘러본 뒤 프놈펜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과 관련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한국인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앙코르와트 유적 복원에 한국 정부가 기여해 온 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가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에는 캄보디아 부총리와 관광 장관이 동행한다. 시엠레아프 공항 규모가 협소해 공군 2호기와 캄보디아가 제공하는 전세기를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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