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조명하다(Spotlight on future of mobility)’라는 주제로 단순한 기술전시가 아닌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핵심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를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전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부품업체들 중 가장 큰 규모(504㎡)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회를 통해 가상공간 터치,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 미래 자율주행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의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라이팅 기술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며 자율주행하는 컨셉카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시스템도 전시한다. 또한 원격 전자동 주차 시스템(RSPA),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 등 양산 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핵심부품들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 오윤근 광고뉴미디어팀장은 “서울모터쇼는 가족이나 친구 단위의 일반 관람객이 60만명을 뛰어넘는 축제 성격의 행사”라며 “일반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관에 들러 유익하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모터쇼 기간 중 매주 주말을 맞아 전시관 2층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서울모터쇼에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초 과학기술을 가르쳐주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총 20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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