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25일 오전 10시(미 서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11일 미 IT·경제매체들은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스트리밍 TV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스트리밍 TV는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쇼타임 등 일부 채널을 공짜로 시청하는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나 훌루 같은 대형 스트리밍 기업과 전면적으로 제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의 뉴스 서비스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번들형 구매로 10달러 안팎의 월정액을 내면 프리미엄 뉴스 사이트에서 나오는 모든 뉴스를 제한없이 볼 수 있는 형태로 알려졌다.
더불어 애플은 또 새 제품을 내놓은 지 약 1년 지난 아이패드의 신버전을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 전문가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9.7인치 아이패드 스탠더드 모델을 대체할 10.2인치 아이패드를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팟 2세대에 대한 소문도 무성하다. 애플은 무선충전기 에어파워를 처음 공개한 뒤 1년 넘도록 업데이트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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