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미옥 제1차관은 12일과 13일 이틀간 부산권 소재 대학 및 정부 출연연구원(출연연) 지역조직 등 연구현장을 방문해 과학기술자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이날 동아대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와 부산대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를 각각 방문해 연구실 관계자를 격려하고, 센터 소속 연구자 및 해당 대학 신진연구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올해 업무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연구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문 차관은 “국가 R&D 20조 시대에 걸맞은 연구개발 혁신생태계 조성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절실한 시점”이라며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연구비 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 차관은 이날 오후에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를 방문했고, 13일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를 각각 방문해 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문 차관은 출연연 지역조직과의 간담회에서 ”정부 출연연은 우수한 인력과 연구역량을 보유한 국가의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며 ”이제는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지역조직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강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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