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서관 가족과 건전한 여가...도토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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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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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도서관이 평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동안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도토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토리 프로젝트는 ‘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 만나요’의 줄임말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도토리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3월 ‘독립의 그날을 위하여’ 5월 ‘용선생과 함께하는 우리역사 공감하기’ 6월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샌드아트 체험 7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9월 ‘미술관에 간 윌리’ 10월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우리가족 연극놀이’ 11월 가족 뮤지컬 ‘해피한 하루’ 등 총 7회 개최한다.

3월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가족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인형극 ‘독립의 그날을 위해’ 공연을 개최한다.

인형극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광명도서관 강당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5일부터 광명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일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위해 도토리 프로젝트를 새롭게 운영하게 되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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