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게임‧앱 창업기업에 3억원…구글플레이와 ‘데스벨리’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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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3-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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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플레이, 마케팅전략‧해외진출 계획 수립 지원

  • 일반인이 직접 프로그램 참여기업 선정

[아주경제DB]


정부가 구글플레이와 게임‧앱 창업기업의 데스벨리 극복과 성장 촉진을 지원한다. 정부는 사업화자금 3억원을 제공하고, 구글플레이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컨설팅과 진출계획 수립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12일 서울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구글플레이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민간연계 사업인 ‘창구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창구’의 ‘창’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구’는 구글플레이의 앞글자를 따왔다.

중기부는 창구 프로그램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올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중기부는 콘텐츠 고도화 지원을 위해 선정된 창업기업에게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 기업별 콘텐츠를 개발‧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게임‧앱 분야의 전문기관 매칭과 콘텐츠 완성, 애로사항을 밀착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

구글플레이는 기업의 국내외 목표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술‧시장트렌드와 마케팅전략에 대한 교육‧세미나를 제공해 기업별 목표시장 진출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앱퀄리티 및 퍼포먼스 개선지원, 구글 클라우드 활용 전략 교육 등 개발사대상 전반적 컨설팅을 제공해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기업 선정방식은 실제 소비자인 일반인이 직접 기업을 평가하는 시연평가를 도입했다. 일반인 90명과 전문가 10명 등 총 100인의 평가단을 구성해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가려낸다.

평가 전 과정은 추후 방송으로 제작하고, 11월 개최 예정인 국제게임전시박람회에 공동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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