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맥스 공포 확산에 운항 중단 국가 잇따라…국내 이스타항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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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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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월 새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잇따라 추락 사고가 발생한 보잉의 최신 기종 '보잉 737 맥스'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브라질 정부는 보잉 737맥스의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보잉 737 맥스 운항을 중단한 국가나 국적 항공사는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에티오피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8개국으로 늘어났다.

지난 10일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 사고 비행기는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여객기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이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항공기의 보잉 737 맥스가 이륙 13분 만에 자바해 해상에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89명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해당 기종을 보유한 이스타항공에 감독관을 보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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