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라젠 제공]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펙사벡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교수가 펙사벡에 대한 기대가 없다는 내용으로 언론보도를 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신라젠은 유전자재조작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업체다.
면역항암제란 환자 스스로 면역강화를 통해 치료를 하는 3세대 항암제로, 1세대 화학항암제와 2세대 표적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2015년 4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펙사벡 글로벌 3상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미국, 중국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600여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등 23개 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을 대규모로 모집하고 있다.
또 임상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인 펙사벡의 상업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간암 3상 임상시험 무용성 진행 평가 발표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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