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 대사는 외교부 방문 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지만, 현재 강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동행하고 있어 이 본부장과 회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과 해리스 대사는 이날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현 상황에서 북한과 미국이 조속한 시기에 만나 협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