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오늘(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취재진 200여명 운집 '생방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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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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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빛고 있는 가운데 방송 촬영을 위해 미국 체류 중이던 그가 오늘(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는 200여 명의 취재진이 운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YTN을 시작으로 노컷V, KBS, 조선일보 등이 매체 공식 SNS를 통해 생중계 소식을 알렸으며 KBS는 카카오TV로도 생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준영을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들의 모습[사진=아주경제 DB]


앞서 어제(11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이 불법으로 여성들과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창을 통해 유포한 사실을 보도했다.

SBS 측은 "취재를 통해서 대화 내용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고,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고민 끝에 실명 밝히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자료들은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의 대화 자료로 이 기간에 정준영의 불법 촬영과 유포로 피해 본 여성만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정준영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는 다른 연예인이나 일반 지인들이 촬영한 불법 영상도 올라와 모두 합치면 피해 여성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차 미국 체류 중이었던 정준영은 오늘 5시 30분~6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급히 귀국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귀국하는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했지만 현장서 긴급체포하지는 않는다"며 "13일 소환조사한다"고 설명했다.

가수 정준영[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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