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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SK에 대해 자회사인 SK바이오팜 상장 추진에 주목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1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달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와 뇌전증의 유럽 대상 라이센스 아웃을 공시했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계약액은 5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올해 3월 말 수면장애 치료제인 JZP-11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이 예상된다"며 "시장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유럽 라이센스 아웃으로 공모가격은 컨센서스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K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SK바이오팜 핵심 파이프라인의 미국 FDA승인과 상장 추진이 올해 SK의 핵심 모멘텀"이라며 "향후 배당성향이 상향과 고배당주로 부각될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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