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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무료쿠폰 전달식[사진=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롯데정밀화학, 화물연대본부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요소수 무료교환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로공사는 롯데정밀화학 측과 협의를 통해 2억 4천여만원 상당의 요소수를 제공 받았다.
요소수는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기 위한 장치(SCR장치)에 사용되는 액상의 화학물질로써 도로위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환경에 무해한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요소수 무료교환 쿠폰은 화물연대본부 및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 중 사회취약계층 4,000명(1인당 20리터, 총 8만리터, 총 1억원 상당)에게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까지 전달된다.
요소수 사용은 2019년 7월 3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관할 유록스 자동주입기(EBD)가 설치된 주유소(민자노선 제외) 또는 전국 SK내트럭하우스에서 가능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휴게소 등 실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Rainbow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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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인증마크[그래픽=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또 관내 휴게소에 미세먼지 측정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구축해 운영중이다.
올해는 Rainbow 인증마크를 상표등록 출원하고, 기준에 따라 미세먼지 관리가 우수한 휴게소에 인증마크를 활용한 현판을 부여한다.
충남본부는 Rainbow 프로젝트의 개념 및 인증마크 등을 지자체까지 확대 사용 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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