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동영상, 죄책감 따위 없었다…웃으며 "강X하자" 범죄 제의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13 06: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SBS 추가 보도…범죄인지에도 불법촬영 계속

가수 정준영의 범죄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지난 12일 SBS는 정준영 동영상 사건에 대한 추가 보도를 했다.

가장 심각한 것은 불법 동영상 촬영을 자랑하듯 말하던 것. 김모씨와 가수 최모씨는 정신을 잃은 여성의 영상을 공유하며 "뭐야 기절이잖아" "기절하면 어쩌라고" "살아있는 여자 보내줘" "기절해서 플래시 켜고 찍은 거지"라고 말하고, 정준영은 "강X 했네"라며 웃는다.

또한 정준영이 "온라인 다 같이 만나서 스트립바 가서 차에서 강X 하자"라고 하자, 박모씨는 "그건 현실에서도 하잖아"라며 범죄가 꾸준히 일어났음을 말했다. 이어 박씨는 "우리 이거 영화야. 생각을 한 5분만 해보자. 살인만 안 했지 구속감 많아"라며 자신들의 행위가 불법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정준영은 지인들이 불법 동영상을 올리면 "무음으로 찍어" "옷은 왜 안 벗어" "내가 찍어줄게"라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한 정준영은 혐의를 인정, 책임지고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SBS방송화면캡처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