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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1940년대, 일본 육군 조병창 노동자들이 살던 조선주택영단. 산곡동 골목에는 아직도 허름한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좁은 골목길을 형성했다. 해방 후에는 부평 미군기지가 들어섰고, 많은 이들이 생계를 위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고. [사진=기수정 기자]
강소형 잠재 관광지는 현재 방문객 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지점 통계 기준 연간 10만 명 이하로 적지만, 체계적인 컨설팅과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전개를 통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유‧무료 관광지를 뜻한다.
공사는 최근 기존 인기 관광지 방문객 성장이 한계에 직면하고, 국내여행 트렌드 역시 근거리 및 단기 여행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지도는 낮으나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육성할 강소형 관광지는 10개 국내지사(경인․강원․세종충북․대전충남․전북․광주전남․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제주지사) 주관으로 3~4월 기간 동안 기초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각각 1~2개씩 선정된다.
김홍기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실장은 “지역의 신규 잠재관광지 육성을 통해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공사 국내지사와 기초지자체의 협력체계가 구축돼 지역주도 관광마케팅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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