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워킹그룹 대면회의가 오는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2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남북·북미관계 동향을 공유하고, 남북협력 등 제반 현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상황에서 향후 북미 협상을 재개를 위한 방안과 개성공단 등 기업인 방북 남북경협 사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국장)과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가 중심이 돼 열린다. 이 국장은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워킹그룹 회의는 지난해 11월 출범, 워싱턴 D.C.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두 번째 회의 이후 석달 만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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