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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환경 시설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신규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라며 "조기 착공 대상에는 평택-익산 고속도로, 구미시 하수처리시설 등 13개 사업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2020년 이후 추진 예정이었던, 4조9000억원 규모의 11개 사업은 사업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절차와 착공 시기를 평균 10개월가량 줄인다.
또 53개인 민간투자 대상시설은 법 개정을 통해 사회기반시설로 대폭 확대, 민간투자 대상이 아니던 영역에서 1조5000억원 이상의 시장을 만들어낸다 전략이다.
정부는 범정부 민간투자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구성, 14일 킥오프 회의도 연다.
이밖에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자금 지원 이력과 수혜 기업의 성과를 관리·분석하는 혁신성장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오는 15일 개통한다. 이를 위해 주요 부처와 11개 정책금융기관으로 구서된 혁신서장 정책금융 협의회도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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