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으로 일자리 대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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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3-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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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1224개 증가, 매출액 3584억원, 투자유치 1285억원 달성

[자료=과기정통부]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기업 매출액을 대폭 늘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2018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들이 창출한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분석은 수혜기업의 경영실적을 전수조사해 이뤄졌으며 산업생태계 기여, 수익모델, 성장 가능성, 독자기술 확보를 판단하기 위해 일자리수, 매출액,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에 대해서 2017년과 2018년 실적을 비교하였다.

수혜기업(430개)의 2018년 말 기준 재직 임직원수는 4199명으로 2017년 말 재직 임직원수 2975명과 비교할 때 총 1224명, 전년대비 41.1% 증가했다. 수혜기업의 78%(336개)에서 신규 고용이 생겼다.

2018년 매출액은 3584억원으로 2017년 매출액인 2959억원과 비교하였을 때 총 625억원, 전년대비 21.1% 증가했고 2018년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체의 15.5%을 차지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128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2017년 실적인 799억원과 비교했을 때 총 486억원, 전년대비 60.8% 증가했다. 특허출원건수는 1392건으로 2017년 특허 출원 건수인 998건과 비교했을 때 총 394건, 전년대비 39.5% 증가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ICT 분야 창업·벤처를 집중 지원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면서 “올해에는 ICT 대기업의 기술역량·인프라가 스타트업에게 공유되어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ICT 창업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해민간중심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유니콘 기업 성장 가능성이 있는 ICT 기업 50개를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Future 유니콘 50 프로그램’을 도입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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