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연주자 강누리, 23일 서울 민속극장에서 첫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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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인턴기자
입력 2019-03-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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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서용석 명인의 대금산조와 신뱃노래에 담긴 음악세계 엿볼 수 있는 기회

[사진=강누리: 보도자료]


대금 연주자 강누리가 3월 23일 오후 5시 서울 민속극장 풍류에서 서용석 류(流) 대금산조 등 전통음악을기반으로 하는 첫 독주회를 연다

'금성옥진' (金聲玉振)' (재주와 지혜(智慧), 인덕(人德)을 충분히 조화 있게 갖추고 있음)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故서용석 명인이 작곡한 대금산조와 신뱃노래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대금 산조는  故서용석 명인이 작곡한 여러 산조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선이 굵으며, 힘 있는 소리를 특징으로 꼽는다.  신뱃노래는 그가 1970년대 작곡한 곡으로 가사는 경기민요 ‘뱃노래’에서 유래됐으며, 선율은 남도의 육자배기토리로 입혀 깊은 맛을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종대의 지영희流 피리산조, 아쟁과 대금의 신뱃노래 병주도 선보인다.

강누리는 국립전통예술고, 추계예대, 고려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 중이며 고려대 한국학연구소에 있다. 특히 그의 음악적 정진에는 故서용석 명인의 조카이자 서용석流 대금산조 보존회 회장 오경수에게서 사사한 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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