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승리와 계약 해지 YG엔터테인먼트 주가 5%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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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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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등으로 빅뱅 멤버 승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주당 3만7750원으로 전일보다 1850원(5.15%) 상승했다.

지난 주말 승리가 성매매알선 혐의와 관련해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11~12일 이틀간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경영부터 성접대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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