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경기꿈의대학 66개 강좌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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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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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전경.[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진로 지원을 위해 2019년 1학기 ‘경기꿈의대학’ 66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이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해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꿈의대학 수강 신청 기간은 8~22일 오후 2시까지이며,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와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학생 당 3개 강좌까지 신청하여 무료(실험실습비 또는 재료비의 경우 자비 부담 발생 가능)로 수강할 수 있는 경기꿈의대학은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이수 시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돼 학생 진로 탐색 과정이 기록된다.

학생이 원하는 강좌 신청을 위해서는 1차 신청기간(3월 13일) 안에 신청해야 한다.

올해 1학기에는 군포, 의왕에 소재한 한세대, 한국교통대(의왕캠퍼스), 계원예술대 외에도 성균관대, 국립 한경대, 한국산업기술대, 김포대 등이 참여해 59개 강좌를 개설하였다. 또 거점시설형 7개 강좌를 개설, 학생이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군포, 의왕 지역에 접수된 각 대학 소속 강사의 79개 강좌계획서를 학생의 진로 적합성을 고려, 엄정하게 심의하고 검토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면밀한 심의 과정을 통과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강좌를 통해 학생들 저마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넓은 세상을 만나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하면서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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