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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나를 보낸다' 특강 이후, 손재영 대표와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신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청년의 생존 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부산에서 개최됐다.
13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청년 생존 전략, 미래로 나를 보낸다"란 주제로 특강 및 토크콘서트가 동서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KNN) 김수진 MC(부산MC클럽, BMC)의 사회로,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사)O2O마케팅협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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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영 푸가트 컴퍼니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박신혜 기자]
이날 강의를 진행한 손재영 푸가트 컴퍼니 대표는 "지역 예술인들이 자기만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먼저는 자신이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 알고 꾸준히 한다면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동서대 뮤지컬학과에 재학중인 이모씨는 "대학에서 전공을 하고 있지만, 문화계 진출이 쉽지 많은 않아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 세미나를 경청하면서 다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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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부산지역대학 총학생회 허영봉 회장과 (사)O2O마케팅협회 임미경 이사가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신혜 기자]
한편, (사)O2O마케팅협회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산지역대학 총학생회가 청년 취업, 창업, 문화 콘텐츠 공유 등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송통신대 부산지역대학 총학생회 허영봉 회장은 "소상공인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발전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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