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울산]이상문, 서진곤, 한주신, 정성락 등 12명 연임 성공..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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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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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13일 오전 세종시 남세종농협 금남면투표소에서 조합원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신분확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울산에선 모두 19명의 조합장 가운데 12명(63.1%)이 연임에 성공했다.

‘뉴시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는 선거인 총 3만1415명 중 2만4799명이 참여해 투표율 78.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80.7%)보다 0.8%포인트 낮았다.

조합별 전국조합장선거 투표율은 수협이 82.9%로 제일 높았다. 농협(축협 포함) 80.6%, 산림조합 63.9%였다.

개표 결과 중앙농협 이상문·방어진농협 서진곤·강동농협 한주신·농소농협 정성락·온산농협 정차길·온양농협 전병철·웅촌농협 정상오·청량농협 박동섭·울산산림조합 전주호·울산수협 오시환 조합장 등 10명이 연임에 성공했다.

언양농협 간은태·울산원예농협 김철준 조합장은 이번 전국조합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과 연임을 선거 전 확정했다.

새로 선출된 조합장은 중울산농협 조합장에 장승환 전 중울산농협 무룡지점장, 울산축협에 윤주보 전 전국한우협회 울산지회장, 두북농협에 서정익 전 두부농협 지점장, 범서농협에 김숙희 전 범서농협 천상지점장, 삼남농협에 변동구 전 울주군청 농산과장, 상북농협에 최갑락 전 상북농협 감사, 서생농협에 이용진 전 서생농협 조합장이다.

이번에 선출된 조합장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전국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위반사항 1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선관위는 금품 제공 및 선거 규정 위반사항 6건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4건은 경고 조치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전국조합장선거와 관련해 15건의 불법행위 정황을 포착해 수사와 내사를 하고 있다.

피의자와 피내사자는 모두 18명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금품 및 향응 제공, 5명은 사전 선거운동, 나머지 3명은 허위사실 유포 등 기타 혐의다.

현재까지 검찰에 송치됐거나 구속된 피의자는 없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직후인 오는 14일부터 소환조사 등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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