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S 1TV 휴먼다큐 ‘인간극장’의 ‘그냥 놀면 뭐혀’ 4부에서 감태 매기 60년 노부부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감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갯벌의 보약’으로 불리는 감태의 대표적인 효능은 불면증 개선 및 숙면이다. 감태에 포함된 후코이단과 플로로타닌 성분은 노화 억제 효과와 고혈압 억제 효과, 항산화 효과, 항암 및 항염 효과 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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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또 감태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다. 감태에는 우유의 6배에 해당하는 칼슘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을 예방,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카테킨 성분 함유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충남 태안에 사는 감태 매기 60년 노부부 조항인씨(83)와 그의 아내 오흥수씨(79)가 함께 한의원을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흥수씨는 몇 년 전 진단받은 척추협착증으로 침 시술을 받았다. 조항인씨는 오흥수씨에게 “좀 아프지 말고 잘살아 봅시다. 병원에 안 다녀야 좋은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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