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등을 수거하면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써, 보상금은 월 최대 80만원 한도에서 현수막은 장당 1,000원 ~ 1,500원, 벽보는 10매당 700원, 전단은 10매당 600원, 명함은 10매당 300원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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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사진=인천시 중구]
4월 중 시행을 위해 현재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내었으며,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주민이며, 오는 26일까지 중구청 도시개발과를 방문하여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24명이며 영종·용유지역은 별도로 시행중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노인 및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비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에 주민들이 불법광고물을 정비한다는 점에서 중구 관내의 도시경관 개선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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