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잇는 단체 6곳 선정 1500만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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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3-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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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시풍속 맥 잇기 지원 사업 공모

[문체부]

정부가 세시풍속을 이어가고 있는 마을이나 단체 6곳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활성화하고 그 맥을 잇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세시풍속 맥 잇기 지원 사업 전국 공모’를 진행하고 마을이나 단체 6곳을 선정해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단체나 마을은 지원금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문체부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예산 뿐만 아니라 세시풍속 행사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계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18일부터 2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 전통문화의 특성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세시풍속을 다각도로 지원해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즐기는 문화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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