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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 당선인.[사진=아주경제 DB]
김명수(57) 의정부농협 이사가 지난 13일 치뤄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의정부농협은 전체 선거인 2484명 중 1915명이 참여해 77.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 당선인 이 중 53.21%인 1019표를 획득해 777표(40.58%)의 최영달 현 조합장을 큰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침체된 농협을 투명한 경영혁신으로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의 모든 일은 조합원에게 묻고, 평가받으며 진행하겠다"며 "조합원 이익이 먼저인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장 장기집권 방지책 마련, 영농지원금(기프트 카드) 금액 인상, 조합원 배당 확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농협복합센터 건립, 소형 농기계 은행 신설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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