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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오토텍의 전기 스쿠터 아이 프레이즈(왼쪽)과 릿지 플러스 (아에리스 제공)]
미국의 IT 기업 아에리스(Aeris)가 12일, 인도 전기 오토바이 제조사 오키나와 오토텍에 오토바이 위치와 주행 등을 원격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오키나와의 대표 전기스쿠터 '릿지 플러스(Ridge +)'와 '아이 프레이즈(i-Praise)'를 앱과 웹 상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IoT와 연동한 오토바이는 주행기록 및 운전평가, 주차위치 등을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절도 등에 대비해 사전에 이동범위를 설정, 범위를 벗어난 경우 경고하거나 소유자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오토바이가 이동할 경우, 원격조작으로 주행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오키나와 오토텍의 지텐델 샤르마 사장은 "스쿠터와 스마트폰, PC를 연동해 스쿠터 위치와 관리 등을 원격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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