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이라서 더 무섭다"…강예원 '왓칭', '도어락' '목격자' 이을 현실 공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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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3-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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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도사리고 있는 공포를 다룬 영화 '왓칭'이 4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강예원, 이학주라는 새로운 조합과 일상의 공포를 담아낸 '왓칭'은 보도스틸 6종을 통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은 평범한 일상이 공포로 바뀌는 기분 나쁜 시선에서의 탈출을 시도하는 영화. 어느 날 갑자기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납치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공개된 보도스틸 6종은 "현실적이어서 더 무섭다"고 호평을 받은 '도어락'과 '목격자'를 잇는 스릴러로 '왓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영화 '왓칭' 보도스틸컷]


또한 스릴러 퀸 강예원의 화려한 복귀와 충무로 기대주 이학주의 등장에 관심이 쏠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시의 대상이 되어있었던 평범한 회사원이자 워커홀릭 ‘영우’(강예원 분). 스틸에서는 평소 ‘영우’에게 친절을 베푸는 건물 경비원 ‘준호’(이학주 분)가 친절 뒤에 감춰진 집착을 드러내기 전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강렬한 레드 드레스 의상을 착용한 ‘영우’와 ‘준호’가 작은 파티를 가지는 듯한 장면은 그의 본모습을 드러내기 직전,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폭풍전야를 보여주는듯하다. 하지만 자신의 집착을 드러내는 순간 극의 반전을 예고하는 스틸은 ‘영우’와 ‘준호’ 사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나 '왓칭'이 ‘일상에서의 감시’를 주제로 하는 만큼, CCTV를 손보는듯한 ‘준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는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반면 필사적으로 ‘준호’에게서 벗어나려는 ‘영우’의 모습은 그녀에게 닥치는 위험을 예고하는 동시에, 과연 ‘영우’가 ‘준호’의 감시망을 벗어나 지하주차장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보도스틸 6종을 공개하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한 공포 스릴러 영화 '왓칭'은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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