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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맞붙겠다고 선언한 민주당의 15번째 후보가 나왔다.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 베토 오루크(46) 전 하원의원이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이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던 텍사스주 엘파소의 방송국 KTSM에 메시지를 보내 대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14일에는 공식적으로 대선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무명 하원의원이던 오루크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 상원의원에 출마, 공화당의 현역 거물 테드 크루즈와 경쟁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선거에서 8000만 달러(약 908억원)의 선거자금을 모금, 역대 최대 기록을 쓰며 전국적 지명도를 쌓았다. 비록 크루즈에 패했지만 3%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펼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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