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최대 이동통신사, 자국 IT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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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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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도자료]


캄보디아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스마트 악시아타가 12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캄보디아 벤처기업 2곳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악시아타의 벤처투자 펀드인 스마트 악시아타 디지털 이노베이션 펀드(SADIF)가 벤처기업 오크라 솔라와 스스다이 캄보디아에 투자한다.

오크라는 2016년 설립된 IoT 기업으로,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 전력 사업자가 오크라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원격지에서의 전력공급의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이미 지역 주민 약 500명, 약 100가구가 오크라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크라는 필리핀에서 4만명 규모의 전력 공급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SADIF는 프랑스의 산업용 전기 사업자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펀드와 공동으로 오크라에 출자한다.

2017년에 설립된 스스다이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한 자동대화 프로그램 '챗봇'서비스를 캄보디아에 최초로 제공하였으며, 동시에 AI를 활용해 크메르어 자동 언어 처리를 초기 개발한 기업이다. 이미 중소기업 등 800개사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0만회 이상의 자동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SADIF는 2017년 3월에 조성되어 메콩 스트레티지 파트너스가 운용하고 있다. 이번 2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온라인 음식 택배 서비스 '남 24' 등 6개사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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