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항일 운동지 방문과 독립유공자 발자취 책자 발간을 추진한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독립유공자 자녀 등 20명의 유족과 함께 상해, 가흥, 항주,서안의 임시정부, 홍커우 공원 등 항일 운동지를 다녀올 예정이다. 또 독립유공자의 활동내용과 유족의 애환을 담은 ‘독립유공자 발자취’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시는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수당 외에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6.25 참전유공자는 월7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보훈회원 위문금을 설날, 현충일, 추석 연3회, 1회 3만원씩 지급하고 애국지사·유족 위문금을 3.1절, 광복절에 1회 5만원씩 지급한다. 국가유공자 본인 사망 시 사망위로금으로 15만원을 지급한다.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을 올해부터 국가보훈처에서 문구와 디자인을 통일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실시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독립유공자 52명의 명패를 달아드리고 민주유공자와 국가유공자(상이군경 및 6.25참전 등) 명패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오래된 현충시설을 개보수하고 앞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현충공원 내 현충탑 정비를 먼저 실시하고 향후 무공수훈자공적비, 광명시민체육관 내 호국유공자공적비, 온신초등학교 내 3.1독립만세운동 광명지역발상지 기념비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는 보훈사업이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독립유공들의 헌신과 희생이 잊혀 지지 않도록 보훈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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