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상e가득 시정경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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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3-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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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과 14일 두번에 걸쳐 인천시청에서 개최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인천시 공무원들의 다양한 혁신 제안을 담은 「상상e가득 시정경연회」가 11일과 14일 두번에 걸쳐 인천시청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연회는 원도심 부흥, 관광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된 창의적인 시정혁신 과제를 제시하고, 공직자 간의 소통을 통해 시정업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원도심 부흥과 관광 활성화』라는 공통 테마를 주제로 25개팀이 시정발전 방안에 대한 열정어린 발표를 하고, 그 제시된 제안을 시민과 공무원의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하는 경연회이다.

이번 경연회는 공직사회의 새로운 소통문화 정착과 업무실천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였다.

1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상e가득 시정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평가단은 외부전문가인 제안 디자인 자문단과 내부 평가단인 인천시 5급 공무원 200여명으로 구성하여 제안내용에 대한 전문성과 준비노력, 실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기존 제안발표의 선정 과정과는 달리 각 제안발표가 끝날 때마다 전자투표 방식을 사용하여 발표의 역량과 토론에 대한 순발력도 평가 할 수 있게 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시정경연회는 종전에 실국 별로 발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참여로 변경하였으나, 오히려 더 많은 발표팀이 참가하는 모습을 보고, 혁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공직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천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격려했다.

상상e가득 시정경연회에서는 11일과 14일 각각 최우수1팀, 우수2팀 등 총 6팀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11일 개최된 시정경연회 첫날에는 소방학교 이준규 소방위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단시간 경유 관광객 유치에 대해 발표한 ‘레이오버를 잡아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토지정보과 최민식 팀장이 인천앞바다에 사이다 부표설치 등 월미산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 ‘월미산 꿰어서 보배 만들기’와 세정담당관실 최재천 주무관이 발표한 ‘K-POP 상설공연장 설립・운영’이 우수상을 수상하여 총 3팀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둘째날인 3월 14일 우수제안 3건을 추가로 선정하여 향후 우수제안 총 6건을 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기건 혁신담당관은 “「상상e가득 시정경연회」는 3월 11일과 14일 2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공직자의 자발적 내부혁신 분위기가 확산되고,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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