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나금융투자 자료를 보면 비피도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5% 증가한 43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41.9% 늘어난 211억원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완제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전방업체 임상 통과에 따른 균주 원말 수요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피도가 보유한 특허 균주 비피더스균은 인체 면역의 70%를 조절하는 대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가운데 하나다.
비피도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배양탱크를 기존 17대에서 26대로 증설했다. 기업공개(IPO)로 모은 공모자금이 투입된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도 2020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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