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라자로마을은 시설 공사를 마치고 15일 성라자로마을 치유의 집 로비에서 리모델링 준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후원회 대표, 환우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시장 인사말, 문희종 주교 축사, 내빈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거주시설이 노후화되면서 혹한기와 혹서기 때마다 많은 한센환우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작년 국도비 3억원을 지원 받아 보일러 교체 및 이중창호 보강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김상돈 시장은“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환우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소외받고 있는 한센환우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라자로마을은 올해 국고보조금 3억 4천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외벽도장, 옥상방수, 축대 공사 등 시설 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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