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 연임 확정…"IB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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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3-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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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사진=메리츠종금증권 제공]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온 최 대표는 오는 2022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되면서 최장수 CEO에 올랐다.

15일 서울 메리츠종금증권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대표의 재선임안이 승인됐다.

최 대표는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어려운 환경, 규제, 경쟁에 굴하지 않고 강점인 IB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3553억원)대비 22.1% 오른 433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다.

이날 사외이사에는 김현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 구정한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주당 200원 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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