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파크자이 일반분양은 고층의 동호수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84㎡ 타입은 모두 15층 이상인 데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즉시 입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GS건설은 내다봤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0~20층, 9개동, 전용 49~84㎡ 총 67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5㎡ 5가구 △59㎡A 21가구 △59㎡B 10가구 △84㎡A 4가구 △84㎡B 2가구 △84㎡C 1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은 20일 1순위 당해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기간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준공 완료 후 입주 중인 이 단지의 현재 시세는 전용 84㎡가 7억2000만원이며, 이번 분양 물량의 분양가는 6억원대로 현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무엇보다 입주가 진행 중인 단지여서 계약 후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수요자 입장에서는 완공된 아파트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주여건은 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 등에서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영향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 응암초를 비롯해 충암초(사립)·중·고 및 명지초(사립)·중·고, 연은초, 영락중 등이 자리한다. 백련산과 한강까지 연결되는 불광천이 가까워 숲세권을 누리는 것은 물론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서울시립은평병원이 있고, 연세세브란스병원도 가깝다. 단지에서 반경 1㎞ 내에 이마트(은평점)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위치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도 멀지 않다. 내부순환도로와 통일로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다.
특히 단지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이 확정되면서 향후 교통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경전철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새절역, 신촌역, 노량진역, 장승배기, 서울대입구역 등 총 16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기존 완행화 계획에서 급행 추가 도입이 결정됐다. 경전철 서부선은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단지 내 조경시설도 뛰어나다. 생태연못은 입주민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청량감을 주고, 팽나무로 만든 테마정원인 엘리시안가든은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자이펀그라운드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주민운동시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도 있다.
임성수 GS건설 분양소장은 "백련산파크자이는 주변 단지 정비 완료 시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경전철 서북부 개통 호재 등으로 향후 집값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며 "대형마트, 학교, 편의시설 등이 단지 주변에 밀집하고, 백련산과 불광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춰 입주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