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모바일 앱 지출 1565억 달러...중국 비중 40%로 세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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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3-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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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조사업체 앱애니 분석, 글로벌 다운로드 수도 매년 증가

스마트폰 앱 시장이 매년 성장 크게 성장하고, 중국이 전세계 소비자 지출의 40%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2022년 앱 스토어 전세계 소비자 지출이 1565억 달러(177조8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7년 817억 달러 대비 92% 성장한 수치다.

2022년 전 세계 다운로드는 2017년 1781억건에서 45% 증가한 2582억건이 될 전망이다.

중국은 글로벌 앱 시장에서 큰 손이 될 것으란 전망도 내놓았다. 중국은 전 세계 지출의 40%에 해당하는 624억 달러를 기록, 세계 최대 시장의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또한 많은 인구로 앱 시장 성장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앱애니는 “저렴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늘어나고 보조금 지원을 받는 4G 접속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도입률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바이스당 전세계 평균 지출은 2017년 20.94달러에서 2022년 25.6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미주 지역의 이 지출 상승을 주도하고 이사이 태평양 지역은 한국과 일본 등 성숙 시장과 중국이 지출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앱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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