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서 경찰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차 안에 있던 의경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탄천 변 도로에서 25인승 경찰버스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해당 차량은 용인서부경찰서 소속으로 집회 현장에 나갔다가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의경 3명이 무릎과 허벅지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를 포함한 다른 동승자 5명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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