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이희진' 부모 피살에 '반서진'도 덩달아 화제…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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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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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동 이희진' 전 연인 반서진…결별 당시 '10억' 반환 소송 논란도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그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반서진’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이희진은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지난해 초 이희진과 결별한 반서진의 본명은 반남규이다. 그는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4차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예명 ‘반서진’으로 모델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청남동 주식부자’ 이희진과의 열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증권신문 방송에 출연하고, 수천억 대 자산가로 이름을 알린 이희진과 반서진은 함께 의류 브랜드 ‘반러브’, 화장품 브랜드 ‘반뷰티’ 등을 론칭했었다. 그러나 2018년 초 결별 이후 이희진은 반서진에게 “10억을 떼였다”고 주장하며 10억원 반환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이희진이 조직폭력배에 청부폭행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에 반서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진짜 어이가 없지만 전 연인이라 아닌 걸 알면서도 감싸주고 옹호했던 부분이 있다. 내가 당한 게 있어도 전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증거도 있지만 참았다”고 적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하면 나도 대응하겠다”며 “온 마음을 다해 지켜줬더니 그 안에서 미쳤구나. 피해자들에게 돈이나 갚아”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반서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TV 반사랑’에서 크리에이터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유튜브에서 'TV 반사랑'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이희진의 부모 시신이 발견된 다음 날인 17일 오후 3시경 유력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고, 이 용의자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
 
 

[사진=반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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