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부인종양학 분야의 권위자인 이기헌 교수를 새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기헌 교수는 부인종양학 분야 전문가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부인암 수술 분야에서 꾸준한 임상연구를 진행해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 학내이사 역임을 비롯해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심사위원회 위원, 대한부인암연구회 세부 실행위원 등 활동도 해왔다.
강남차병원은 이기헌 교수 영입을 통해 부인종양‧부인암 분야에 대한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20~30대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환자가 50% 이상 급증하는 등 젊은 부인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조기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은 “부인종양학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이기헌 교수의 영입으로 강남차병원의 최소침습수술 분야와 부인종양 치료 분야에서 진료수준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최근 제일병원에서 근무했던 다태임신‧산전초음파진단 등 고위험산모 분야 권위자 김문영 교수와 쌍둥이 임신관리와 쌍둥이 자연분만 분야 전문가인 정진훈 교수, 산과‧태아기형 등 유전진단‧고위험 산모 분야의 전문가인 한유정 교수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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