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 사업’은 근무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에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해소 지원금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와 정규직 근무를 유도하고,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여건을 마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포항시에서 2019년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금격차해소 지원금은 참여 대상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 1명당 월 50만 원(연 600만 원 한도)을 지원하며, 매분기별로 청년근로자 본인 계좌로 이체된다.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인센티브는 전년도말 대비 고용률을 유지하거나 고용이 증가한 중소기업이 정규직 청년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하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이 지원금으로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직원복지에 관련한 경비로 지출이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 사업은 5억 원 전액 시비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청년 실업난 해소로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 경기가 다시금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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